[날씨클릭] 폭염특보 확대…오늘도 낮 최고 30도 웃돌아
[앵커]
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.
더위는 주 후반까지 이어질 텐데요.
날씨클릭에서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
전세영 캐스터, 폭염특보가 추가로 내려진 지역이 있다고요?
[캐스터]
네, 그렇습니다.
맑은 하늘 속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.
영남지역엔 3일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.
그 밖의 경기도 용인과 전남 곡성과 담양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
강릉은 그제 밤, 올여름 첫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는데요.
'강릉 기준'으로 지난해보다 18일 빨리 열대야가 찾아왔습니다.
오늘도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.
특히 지형효과가 나타나는 대구는 34도까지 오르겠고요.
서울도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.
이 더위는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.
현재 기온부터 살펴보시면, 서울 19.6도, 대구 22.6도로 아직 아침인데도 20도를 넘긴 곳들이 많습니다.
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,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나타나는데요.
보시다시피 강릉은 26.7도로,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.
낮에는 높은 오존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
수도권과 전남, 영남 지역은 오존농도가 '매우 나쁨'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.
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낮 시간대 야외활동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요.
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.
또 오후부터 남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.
주말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,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고요.
비가 내리면서 기온도 3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.
(전세영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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